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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행정
  • 입력 2019.02.05 17:54
  • 수정 2019.02.06 10:19

수원시, ‘2019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 전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자료사진). 정소희 기자

  (수원 더리더)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소규모 노후주택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바꿔주는 ‘2019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을 전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 소유자가 에너지 성능향상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목적으로 주택 리모델링.수선 공사를 할 때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내.외부 단열공사 ▲목재·알루미늄 창호 이중창으로 교체 ▲형광등·백열등 LED 전등으로 교체 ▲15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바닥온수난방패널을 설치 등을 할 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수원화성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등에 포함된 지역은 부가세를 제외한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외 지역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12억원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건물 노후도 ▲우선지원 지역 여부 ▲거주 기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4월 초 개별 통보한다. 선정 받은 시민들은 1개월 이내 착수신고를 하고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건축→녹색건축물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8일까지 수원시청 건축과 녹색건축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수원화성 문화재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다가 2015년부터 수원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2015년까지는 단독주택.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만 지원했지만, 2016년부터 19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인 다세대주택.연립주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금까지 모두 1,201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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