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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11 14:42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격상.. 양승조 충남지사 “도정 역량 결집”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일 오전 제29차 실국원장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김지희 기자

  (홍성 더리더)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격상에 도정 역량 결집”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1일 오전 제29차 실국원장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3.1독립만세운동은 남녀와 노소,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전 민족적 항일운동의 출발점”이라며 “유관순 열사는 그 역사의 현장을 맨 앞에서 지킨 상징과도 같은 분임에도 불구하고 서훈 등급 지나치게 낮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관순 열사가 쌓아올린 공적이 지대하고, 독립운동사에서 찬연히 빛나는 상징적인 여성 운동가라는 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존경과 추앙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2등급인 ‘태통령장’ 이상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충남의 분명하고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각 당 원내대표와 국가보훈처장 등을 방문, 각별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제역과 관련해 양 지사는 “앞으로 1주일이 가장 중요하므로 도내 유입 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절실하다”며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방역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고강도 방역을 지속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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