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계절적 특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직면한 취약계층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3개월간 집중 발굴.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이 기간 동안 시는 홀몸 어르신, 기초수급 탈락 또는 중지된 자,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방문상담을 강화한 결과 지난 1월말 기준 170여 가구에 9천여만원을 긴급지원 및 사회공헌기관에 연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노인생활보호사,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촘촘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긴급생계, 주거, 의료, 교육, 민간자원 서비스 등 지역자원을 연계.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양원희 시 복지과장은 “겨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는 더 춥고 외로운 계절”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시청 복지과나 동 주민센터로 알려 위기가구가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