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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12 16:44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박원순 서울시장 “혁신인재의 요람 될 것”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12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유영민(왼쪽) 장관과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시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는 3無(무교수, 무교재, 무학비) 혁신학교인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전국 최초로 서울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문을 연다.

  이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인 프랑스의 ‘에꼴 42’를 벤치마킹한 교육기관이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12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전 산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시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416)에 국내 최초로 혁신학교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편, 업무협약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체, 전문가, 학생과 서울시, 과기정통부 관계자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우리 경제위기 극복의 출발점은 인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산업의 경쟁력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며 “서울시와 정부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만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혁신인재’의 요람이 될 것이다.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업의 혁신,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유영민 장관은 “우리 사회.경제를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초연결 지능화 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이에 대한 해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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