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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12 17:40

최문순 강원지사 “삼척 원전부지에 액체 수소 시범도시 조성”

2019년도 첫 개회에 즈음한 신년연설

최문순 강원지사가 12일 오후 4시 제278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2019년도 첫 개회에 즈음한 신년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3대 첨단 산업, 꼭 성공시키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2일 오후 4시 제278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2019년도 첫 개회에 즈음한 신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최문순 지사의 신년 연설에는 ▲평화 ▲경제 ▲일자리 ▲올림픽 ▲남북관계 등을 언급했다.

  최 지사는 “도가 시작하는 3대 첨단 산업은 액체 수소 산업, 소형 전기 자동차, 수열 에너지”라며 “특히, 삼척의 원전 부지에 액체 수소 시범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람을 모으고 기술을 모으고 돈을 모아서 최첨단 액체 수소 산업을 선점해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일자리에 대해 “서민 경제의 핵심은 일자리이다. 우리 도의 취업률은 오랜 기간 전국 최하위에서 작년에는 전국 평균을 따라잡았다”며 “올해의 목표는 63%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자리 재단을 설립해 전수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지역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된다. 이와 맞물려 장병들의 평일 외출이 시작됐다.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됐다”며 “현장의 주민들 그리고 군과 잘 소통하면서 남북 평화의 시대에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평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제2 경춘국도를 예비타당성 검토 없이 건설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큰 행운이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빠른 노선으로 건설되도록 치열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 지사는 ‘정선 알파인경기장’ 현안에 대해 “경기장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미래의 모습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역시 모범적인 결과를 도출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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