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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학 “한울타리 사랑방 양천에서 결실 뜻 깊은 일”
노용석 기자 | 승인2011.03.22 12:47
   
▲ 이제학(왼쪽) 서울 양천구청장이 신월5동 복합청사 3층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1억 4천만원을 기탁한 혜인 할머니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신월5동 복합청사 3층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한울타리 사랑방 개소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현판제막과 함께 시작된 1부에서는 영등포에 거주하시는 혜인 할머니(83)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적사항을 알리지 않고 자신의 호인 혜인 두 글자만 밝힌 할머니는 남편으로부터 받은 유산 1억 4,000만원을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 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번에 개소하는 양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한울타리 사랑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보편화되고 있는 국제결혼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조기사회적응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해 다문화가정방문지원사업, 다문화가정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도서방과 지역주민 주부와 결혼 이민자들의 통합 자조모임형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인 클로버 재단(이사장 한용외)의 사진 봉사단이 참여해 다문화가족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2010년 설립된 인 클로버 재단은 함께 느끼고, 생각하고, 공유하고 공동체의식 확산을 위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책보내기사업, 장학사업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천구는 이번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다함께 소통하고 행복을 꿈꾸는 사회 통합적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시작된 한울타리 사랑방이 양천에서 결실을 맺은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소통과 공감으로 사회가 하나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 양천구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원센터 이용에 대한 기타 문의할 사항은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2699-6900)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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