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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15 16:30

광주시 “명실상부한 사회적 경제 선도도시로 조성”

이용섭 광주시장(자료사진).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목표로 ‘민선 7기 사회적경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사회적 경제는 경제적 부가가치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직접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광주는 인구대비 사회적 경제 기업수가 가장 많고 사회․문화적으로도 공동체 정신이 강하며 풍부한 사회연대 경험을 지니고 있고 사회적 경제의 우수한 토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광주지역 사회적 기업의 총 고용인원 가운데 65%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 효과도 크다.

  시는 풍부한 사회적 경제 토양과 정책적 노력을 결합시키면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반구축, 진출분야 확대, 판로 및 인식 제고 등 3개 분야에 14개 추진 과제로 구성된 혁신전력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를 ‘사회적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에 마련된 혁신방안을 올해 집중 추진해 광주가 명실상부한 사회적 경제 선도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민선 7기 일자리로드맵에서 향후 4년간 창출할 10만여개의 일자리 중 4000여개를 사회적 경제를 통해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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