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22 16:30

차성수 “온난화 겪는 지구 위해 불끄기 참여하자”

▲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이라는 국제 공조에 적극 참여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로 오는 26일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행사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2007년 호주 시드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뉴질랜드에서 시작, 서울을 거쳐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이어지며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된다.

  구는 오는 26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건물은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필수참여, 참여유도, 자율참여 대상으로 구분한다.

  필수참여대상은 공공청사 12개소와 공공시설 3개소이며 참여유도대상은 시범아파트인 독산한신아파트를 비롯하여 대형건물 35개소와 발소길 일대이다.

  기타 아파트 및 단독주택, 상가는 자율참여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시흥동 일대 레스토랑, 호프집, 일반식당 등 3개소를 선정해 촛불을 사용하는 촛불영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금천구는 공공건물 15개소와 가산두산아파트를 포함한 민간건물 129개소가 참여해 2,096kWh의 전기량과 903㎏의 Co2를 절감한 바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온난화로 인해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 높이는 수준을 넘어 한 단계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32)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