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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17 13:58

명품 ‘정선사과’.. 정선군 “베트남으로 연간 200톤 수출”

최승준(오른쪽)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정선사과’가 베트남으로 연간 200톤이 수출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계농협과 베트남 아고르푸드비나, 강원무역센터는 대한민국 명품 정선사과를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연간 200톤의 정선사과를 수출하기로 했다.

  임계농협 및 강원무역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정선사과 배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20톤의 정선사과를 배트남 하노이로 수출한 바 있다.

  특히, 베트남 현지 업체 및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판촉행사를 병행한 결과 올해 200톤의 수출량을 늘리는 효과를 거둔 것.

  이에 군은 앞으로 국내 정선사과 소비량 증가와 함께 배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의 과일 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선사과 해외 수출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망 확충을 위해 매년 정선 임계면에서 정선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개발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정선사과 명품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295농가 211.2ha 규모에서 2022년까지 300ha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9,300톤의 사과생산을 추진해 279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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