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영유아 교통사고 피해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유아용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보급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 등이다.
군은 이들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총 40개를 보급할 계획이며 6세 미만 영유아가 2명 이상인 경우 가구당 최대 3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18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자동차 등록증 사본과 주민등록등본, 우선순위 관련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정선군청 안전과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영환 군 안전과장은 “카시트 무상보급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 안전사고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부모와 아이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