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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22 16:02

최문순 화천군수 “평일 외출 장병들 만족도 향상에 최선”

화천군, 민박.소상공인 대규모 시설개선 지원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평일 외출 장병들의 소비 만족도 상승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음식.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달 초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공고하고 내달 4일까지 신청을 접수 중이다.

  군에 따르면 공고일 현재 화천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어촌 민박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신청 대상이다.

  총 67개 업소에 6억 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민박업소의 외벽도색, 도배 및 장판, 샤시 교체, 주방과 화장실 등 수리를 비롯해 소방안전시설, 장병 이용 편의시설(PC 2대 이내, 총 사업비 30% 이내) 확충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금액은 업소 당 총사업비의 80%까지, 최대 800만원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문의는 군청 농촌개발과 농촌관광담당으로 하면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음식업 등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련 지원조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내달 6일 화천군의회가 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군이 시설개선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었지만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80% 범위(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와 별도로 지역 업계에서도 신병 수료식에서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정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외출 장병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더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누리고, 기분 좋은 소비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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