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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28 16:03
  • 수정 2019.02.28 17:17

‘2.28 대구’.. 광복 이후 최초 학생민주화 운동 정신 되새겨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성료

2.28민주운동 참여 8개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2.28민주운동 재현행사’가 28일 열리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김재민 기자

  (대구 더리더)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28일 오전 11시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에 따르면 ‘2.28 대구, 민주주의의 뿌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당시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이자, 3.8 민주의거와 3.15 의거,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2.28 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식전 주요인사의 2.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 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2.28이야기,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2.28찬가 제창의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한편, 기념식 종료 후에는 계기행사로 2.28민주운동 참여 8개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2.28민주운동 재현행사’가 출정식과 거리재현행렬, 민주의 횃불 점화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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