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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01 11:54

‘주민참여 감독제’ 시행.. 영월군 “투명한 공사 시행 기대”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사에 대해 주민 대표가 직접 공사 감독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 감독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되는 3천만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공사에 대해 주민 대표가 직접 시공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법·부당행위 감시를 통해 공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민참여 감독자는 공사와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과 시공과정 중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시정사항을 건의하고 설계 내용대로 시공하는지 여부 등을 직접 현장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군은 이달 발주공사부터 주민참여 감독제를 본격 시행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불법.부당행위를 방지해 사업의 질과 행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대표의 참여로 투명한 공사 시행과 주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참여 감독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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