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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02 10:15

김진하 군수 “양양군은 가장 치열한 만세운동이 벌어진 지역”

1일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양양문화복지관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양양 더리더) “양양군은 가장 치열한 만세운동이 벌어진 장소”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1일 양양군 현산공원 내 충열사와 문화복지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추모제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하 군수, 고제철 양양군의장, 김정중 강원도의원, 김귀선 양양군의회 부의장, 김우섭.김택철.김의성.박봉균.이종석 양양군의원, 지역인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1일 양양문화복지관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군민들과 참석 내빈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김진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민족자존의 횃불을 높이 들었다. 양양군은 가장 치열한 만세운동이 벌어진 장소”라며 “선조들의 불굴의 용기와 결단이 우리 핏줄 속에 용솟음치고 있음을 느낀다. 오늘날 세계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세계열강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양양 현산공원 내 충열사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추모제에 참석한 김진하 군수, 유족대표, 고제철 군의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우리지역의 3.1만세운동은 장터민주주의의 표상이며 통합정신의 발로이다. 양양의 3.1운동은 탄압에 굴하지 않는 양양만의 저항정신이다.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은 선열들의 얼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담자”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은 ‘양양600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후 마무리됐으며 이날 故(고) 추교철 의사의 아들 추상호씨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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