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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아스파라거스’ 수확.. “영양도 맛도 최고”
전경해 기자 | 승인2019.03.07 11:46
6일 강원도에서 첫 아스파라거스를 출하한 홍종용(왼쪽부터)씨, 박종범 회장, 이대주 시의원, 조성용 소장이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내 첫 아스파라거스 수확 기념행사가 지난 6일 춘천시 서면 홍종용씨 농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춘천아스파라거스 연구회 박종범 회장과 회원, 조성용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서춘천농협 지기준 조합장 직무대행, 이대주 강원 춘천시의회 의원, 이대찬 서면 면장, 양채류산학연협력단 전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종용씨 농가의 아스파라거스 수확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첫 수확이다.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빨리 수확해 최고의 품질과 높은 가격으로 농가수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홍씨는 “9월까지 생산을 마치고 6개월간 어려운 고비를 겪으며 오늘을 기다렸다”며 “75kg을 출하 해 kg당 16,000원을 받았다. 겨우내 땅 기운을 받아 영양도 맛도 최고의 아스파라거스”라고 했다. 홍씨는 해마다 아스파라거스를 첫 출하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6일 이대주 강원 춘천시의회 의원이 아스파라거스 농장을 방문해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전경해 기자

  박종범 회장은 “춘천 30곳의 아스파라거스 농가에 선별기는 16대에 밖에 없다. 선별기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대주 의원은 “농업분야 위원에 소속된 의원으로서 지역구 주민의 아스파라거스 첫 출하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장에 와야 농민들을 잘 살 수 있게 할 지원분야를 실감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농가엔 선별기보급이 급선무다. 지난해 예산보다 더 증액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김경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김경희 박사는 “춘천지역의 특색 있는 여러 가지 작목들이 타 지역으로 넘어가는 일이 많았다”며 “아스파라거스가 양구에서 시작했지만 춘천이 최적의 재배 조건을 갖췄고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안다.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을 비롯해 부산물 하나도 버리지 않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채류산학연협력단(단장 용영록)은 춘천아스파라거스 연구회에 기술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며 아스파라거스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홍종용 농가에서는 첫 출하 기념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음식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홍씨는 “아스파라거스는 ‘봄’이라는 뜻이다.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춘천 아스파라거스가 제격”이라고 했다.

  홍종용 농가의 첫 수확을 시작으로 춘천시 서면 일대와 양구 등지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출하될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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