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춘천문화예술영역의 중심으로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가 8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 토이로봇관에서 ‘춘천시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수 시장, 강승진 ㈜히든어셈블 대표 등 19명의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문화도시 출범과 함께 시작하지 못했던 것은 조례제정 등의 틀을 만드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며 “위원여러분들이 춘천의 문화예술영역의 중심으로 주도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시민들은 문화예술에 관한 지식을 시장이 다 갖고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작은 부분이다. 다만 문화예술이 우리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며 문화에서 지역의 힘을 찾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문화예술의 힘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이것이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해 11월 30일 제정된 춘천시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춘천시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구성했다. 21일 이내의 위원으로 춘천시의회와 시장이 문화예술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추천해 구성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