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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09 12:43

곡성여성委 “여성들 용기에 사회는 응답해야 할 것”

곡성교육청 허성균 교육장이 8일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헌시를 낭독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 여성의 날 추진위원회(이하 곡성여성위)‘가 지난 8일 곡성 문화센터 소녀의상 앞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희 좋은예산모임 대표, 박진숙 죽곡농임열린도서관장, 전영화 우리품앗이 대표 및 지역 내 여성들이 주최가 되어 마련한 행사로, 곡성교육청 허성균 교육장, 자치연대 최용환 대표 및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8일 곡성 여성의 날 추진위와 참석자들이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호 기자

  박웅두 교육희망연대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소녀상 헌화와 헌시 발표, 춤과 율동이 함께 펼쳐졌다.

  또한, 곡성 5일장을 맞아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욱 많은 지역민들과 뜻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곡성 여성의 날 추진위원회는 곡성5일장을 찾아 풍물놀이와 함께 시장상인 및 시장을 찾은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곡성 여성의 날 추진위원들이 곡성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 김영호 기자.

  곡성여성위는 “2018년 한국은 ‘미투’의 한 해였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여성들이 만들어 낸 거센 변화의 물결이자 빛나는 성과였다”고 말했다.

  또,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여성들의 용기와 변화의 열망에 대해 사회는 즉각 응답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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