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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지방자치
  • 입력 2010.03.31 13:46

정선군, 문화관광부문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

▲ 유창식 정선군수. ⓒ2010 더리더/이태용

【정선 더리더】강원 정선군(군수 유창식)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문화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관광부문 평가에서 여량면 구절리 폐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가 성공을 거두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정선군은 ‘변화의 새바람 희망찬 새정선’ 실현을 목표로 정선비전 100대 시책을 발굴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미래비전을 구체화했다는 평을 얻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정선군은 군 전역을 3개권역으로 나눠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미래 녹색시범 및 관광휴양도시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차별화된 녹색테마화를 추진했다.

  또 정선관광을 대표하는 레일바이크와 정선아리랑의 문화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네스코 등재신청 및 아리랑 특구지정 준비 등 문화와 연계한 관광산업을 중점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타 지역과 차별화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특산물 판매를 강화하고, 전통5일장 혁신을 위해 새로운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화암동굴 등 고원관광벨트화를 추진하고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농촌마을 체험단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청정 정선의 가치를 드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 산업근대화의 중추역할을 했던 폐광지역이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갖춘 4계절 종합관광휴양지로 거듭나면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곳으로 조사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230개 자치단체 최종 심사결과 정선군이 전국 군단위에서 경영활동부문 1위, 경영성과부문 5위, 경영자원부문 7위의 성과를 거둬 종합 2위 수상의 영예를 얻었었다.

  유창식 정선군수는 “2010년 군정 운영기조를 녹색성장 ‘원년의 해’로 삼고 모든 시책을 가시화하고 알찬 결실을 거두는데 군정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힘찬 도약을 위해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발전의 성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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