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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13 13:15

화천군수 “이용자 중심 맞춤 프로그램 확대”

화천 공공 도서관 회원 1명 당 연간 20권 대출

화천 공공도서관(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공공 도서관의 이용실적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활용도 제고의 결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화천어린이도서관 1만6,390권, 사내도서관 1만3,952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 비해 화천어린이도서관은 4,390권, 사내도서관은 3,689권 등 1년 사이 8,079권의 장서가 늘었다.

  도서관 회원은 현재 화천어린이도서관이 1,057명, 사내도서관이 1,004명 등 모두 2,061명이다.

  지난해 연간 대출권수는 3만9,714권(화천 2만2,029권, 사내 1만7,685권)으로 2017년 대비 1만1,681권이 급증했다.

  도서관 회원 1명 당 1년 간 20권 가까운 도서를 대출해 읽은 셈이다.

  최문순 군수는 “공공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즐거운 놀이가 있는 곳, 가족과 함께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 곳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책 읽는 화천 만들기’ 정책 추진을 위해 2016년 도내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인 화천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이어 사내면 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해 이듬해인 2017년 사내도서관 문을 열었다.

  군은 도서관의 보다 폭넓은 활용을 위해 올해 초등교과 연계코너, 월별 주제도서 책장 마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균은 원어민 교사의 영어회화 집중교육, 독서동아리 지원과 문화체험 등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과의 기관연계 협력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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