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20 17:39

역대 최대 추경.. 삼척시 “지역활성화에 중점 투자”

올해 본예산보다 1천 383억원 늘어난 6천 851억원 편성해 제출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올해 본예산보다 1,383억원 늘어난 6,851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20일 삼척시의회(의장 이정훈)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예년보다 빠른 추경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평상시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

  특히, 이번 추경예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 등 정부정책 및 시책을 적극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

  세부적으로 일반회계가 1,283억원 증가한 6,325억원, 특별회계는 100억원 증가한 526억원이다.

  제1회 추경은 지방교부세 687억원, 잉여금 382억원, 국․도비보조금 151억원, 세외수입 121억원, 전입금 42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다.

  세출 주요 투자분야별로는 지역개발 및 도로교통 425억원, 문화 및 관광 248억원, 환경보호 234억원, 사회복지 135억원, 농림해양수산 132억원, 산업경제 114억원, 행정운영 및 주민안전 등에 95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올해 마무리되는 복합체육공원 조성 61억원을 포함, 시립도서관 건립 38억원, 건지~자원도로개설 35억원,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신축 31억원, 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 30억원,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27억원, 도계 흥전육교 개축 25억원,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21억원, 삼척중앙시장 시설현대화 18억원, 어르신 및 청년 일자리 지원 18억원 등이다.

  시는 “채무 상환 등으로 운영 여건이 좋아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전략적으로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했다”며 “4월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되면 신속히 집행해 지역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