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강원 태백지역 5개 학교 총동문회가 27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태백시 교정시설 유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태백지역 5개 학교 총동문회는 ‘황지중고 총동문회’를 필두로 ▲장성여고 총동문회 ▲황지정보산업고 총동문회 ▲철암초중고 총동문회 ▲태백중고 총동문회이다.
류태호 시장은 지난해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1,000명 규모 ‘여성교도소’ 유치를 제1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5개교를 대표해 성명서를 낭독한 김진욱 황지중고 총동문회장은 “태백시 5개교 총동문회에서는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공포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교정시설 유치운동을 통해 시민사회에서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는 자신감과 미래의 태백에 대한 희망의 꽃을 피우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지역 5개 총동문회는 ‘최근 지역 성장동력으로 거론됐던 ▲영풍 유치 ▲노인 요양 및 치매사업 등에 입장을 발표했나’는 질문에 “그렇지 않았다”며 “교정시설을 시작으로 지역현안에 목소리를 적극 내겠다”고 답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