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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9.03.28 13:43
  • 수정 2019.03.28 13:50

이한영 의원 “시정 마케팅 부재, 전담 조직 신설 필요”

태백시, 지난해 조직개편 시 담당 부서 이름만 변경

이한영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이 28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시정 마케팅 전담 조직 신설해야”

  이한영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이 28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이한영 의원은 ▲지역화폐 선순환적 환원시스템 도입 ▲시정 마케팅 조직 신설 등에 대해 태백시에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정 마케팅 효과 미비와 역할 부재를 지적하며 “최근 지방자치단체 홍보는 홍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향한 세일즈 감각을 겸비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해 조직개편 시, 시정 전반을 어우를 수 있는 마케팅 전담팀 신설을 제안 드린 바 있지만 아직까지 각 부서별 개별적인 마케팅이 (아직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9월 태백시는 민선 7기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당시 이한영 의원의 의견을 반영했지만, 기존 공보계(팀)을 시정홍보마케팅계(팀)으로 명칭만 변경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화폐 선순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그는 “태백사랑상품권은 발행 역사 만큼 유통체계는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한다”며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보완 발전하는 고민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오늘 제안들이 4선 의정생활 동안 지속적으로 소신을 갖고 주장해 온 시책이었던 만큼 다시 한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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