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9.03.28 14:19

태백시 ‘예산 편성’... 심창보 의원 “기준 없어”

류태호 태백시장 “의회 질의 사항 앞으로 반영”

심창보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이 28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예산 편성 기준 없이 이뤄져”

  심창보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이 28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민선 7기 기준 없이 이뤄지는 인사와 예산 편성 문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심창보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민선 7기 출범 후) 인사도 그렇지만 의회로 제출된 추경안을 보면 무슨 기준을 갖고 예산을 편성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지역 내 공사를 예를 들며 “총 6억원이 필요한 공사에 보상비만 5억원”이라며 “본 예산 포함해 추경까지 합하면 4억원이다. 보상비가 5억원인데 사업을 진행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관련 부서와 협의는 됐는지, 누가 편성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공무직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인건비 등 처우에 대해서도 “태백시 예산을 보면, (모두)가 일괄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예산 편성을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류태호 시장은 답변을 통해 “시정질의를 통해 제기된 예산 편성 기준 등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부터 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