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태)가 봄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오는 4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덕산~금대봉 구간에 대해 한시적으로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구간 방문을 위해선 가급적 ‘국립공원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예약이 선행돼야 한다.
금대봉~대덕산구간의 경우 1일 400명까지 입산이 가능하며, 단체예약 후 노쇼(No-Show)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하여 예약을 1인당 10명까지 제한한다.
금대봉~대덕산 구간을 방문한다면 금강제비꽃, 나도바람꽃, 한계령풀, 덩굴용담 등 시기마다 각기 다른 야생화를 접하면서 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기호 탐방시설과장은 “태백산국립공원만의 특별한 탐방예약제에 참여해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