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3.28 18:15

최문순 화천군수 “지역 학교 연계한 교육자치 강화”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과 지역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연계사업이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화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 수련관 2층에서 ‘학교연계-찾아오는 이색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29일까지 열린 체험에는 화천중, 간동중, 상서중, 사내중 등 지역 내 모든 중학교의 신청학생 2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과 일선 학교가 함께 머리를 맞대 만들어냈다. 각 학교는 학생들로부터 직업체험 수요를 조사하고, 급식비와 간식비, 보험비, 교통편을 책임졌다.

  군은 학교 측의 체험 신청을 토대로 전문 교육업체를 수배하고, 관련 체험비 일체를 지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도내 최초로 화천군과 화천교육지원청, 학교가 공동으로 지역의 모든 초등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해 70여가지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군과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민선 7기 출범 후 강화되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교연계사업은 교육 협력의 분야를 방과 후 학교나 체험프로그램에서 정규수업으로까지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각급 학교와의 협력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가겠다”며 “향후 건립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역시 교육자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