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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운영.. 곡성군 “골목상권과 공동체 활성화 기대”
김영호 기자 | 승인2019.04.02 17:38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자료사진).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5월부터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동네 알쓸신잡(이하 알쓸신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알쓸신잡’은 ‘알고 보면 쓸데 있는 신박한 잡(job)’을 줄인 말로, 기술과 재능이 있는 인적자원을 활용해 군민들이 다양한 소재와 분야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평생학습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교육의 전 과정이 상향식으로 이루어지며, 학습 주제, 강사 섭외, 학습 장소 및 시간 등 일체를 학습자가 결정할 수 있다.

  군은 제출된 계획서를 검토해 강사료와 장소 임대료를 지원하는 역할만을 수행한다.

  강의 장소는 지역의 골목 상점을 활용해 운영하면 되고, 강좌당 수강인원은 5명을 넘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골목 상점을 활용한 평생학습이 자유롭고 친밀한 환경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습자 간 소통이 늘어나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습 개설자에 따라 강의 주제도 다양해지기 때문에 지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의 알쓸신잡이 기대대로 평생학습 만족도 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 단기 일자리 창출, 골목 상권 살리기라는 1석 4조의 효과를 어떻게 이루어낼 지 주목된다.

  한편, ‘알쓸신잡’은 오는 26일까지 참여자를 접수하며, 강사와 강의 장소, 수강생 명단을 첨부한 신청서와 강좌 운영 계획서를 제출하면 군민, 강사, 사업주 누구나 희망 강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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