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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1년 정지 이언주 "손발 묶어도 옳은 길 갈 것"
더리더 편집부 | 승인2019.04.05 16:30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국회(임시회) 제10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옳은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윤리위원회를 열고 당헌당규 및 윤리규범 위반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이' 등의 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에 대해 당원권 1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의원의 발언을 명백한 '해당행위'로 간주한 것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4·3 보궐선거 지역인 창원 성산 선거를 위해 창원에서 숙식하는 손 대표에 대해 "찌질하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윤리위원회는 해당일 발언 이외에도 과거 언론인터뷰 등도 문제삼았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이것이 바른미래당의 현실"이라며 "국민이 보내는 실망과 준엄한 경고를 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을 막고 손발을 묶어도 저는 제가 생각하는 국민을 위한 옳은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대한 당원권이 정지됨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총회 등 당의 주요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의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송태호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은 "우리는 (이 의원 측 주장대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고 한 적도 없다"며 "당과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선거가 진행중인 과정에서 후보의 표를 깎는 그런 행위와 발언을 해당행위로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의원은 이번 결정이 선거제 개편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한 바 있어 향후 당 의사 결정 과정에서 내홍의 불씨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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