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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07 18:13

‘정선 5일장’ 인산인해.. 최승준 군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전통시장”

7일 정선 5일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상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정의동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유명한 정선 5일장이 주말을 맞아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개장한 정선 5일장에는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상큼한 봄맛을 만끽할 수 있는 청정 산나물과 약초를 비롯해 감자, 황기, 더덕, 마늘 등 농민들이 직접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정선아리랑시장 장터 공연장에서는 조선시대 옛 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한 보부상 퍼레이드가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장날마다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유행에 맞게 창작한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상설공연되고 있다.

7일 정선 5일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정의동 제공). 이형진 기자

  최승준 군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정선 5일장이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고 정선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운영은 물론 지속적인 상인 교육, 농산물 원산지 표시 등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선 5일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5일장은 정선을 찾는 관광들에게 정선의 삶과 생활, 정과 마음을 전달하는 문화공유의 장으로서 매월 2일과 7일 열린다.

  장날과 토요일에는 정선 5일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떡메치기와 정선 아리랑 공연, 마당극 등 특별공연이 열리며, 성수기에는 일요일에도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전통시장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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