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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문화
  • 입력 2019.04.09 10:42

‘곡성세계장미축제’ 5월 17일 개막.. “신선한 볼거리 가득”

오는 5월 17일 개막하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포스터(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는 전국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 중 최고의 흑자를 내는 인기 축제 중 하나인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난 2017년 472건의 전국 지역축제 중 가장 높은 흑자를 기록한 축제로 뽑혔다.

  당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총 4억 14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2위를 기록한 함평 국향대전(1억 6100만원)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더욱이 2017년 전국 지역 축제 중 흑자를 내는 축제는 단 4곳밖에 되지 않아 곡성세계장미축제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군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의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2011년 기차마을 내에 1004 장미공원을 개장했으며, 해마다 5월이면 1004 장미공원에서는 붉은 장미에서부터 연분홍, 푸른 장미까지 그야말로 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는 타 장미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향기, 사랑, 꿈’의 주제에서 ‘골든 로즈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곡성을 처음 찾는 관광객에게는 놀라움을, 재방문하는 곡성 매니아에게는 감동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아울러 “5월 나들이를 계획 중인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여행목록에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넣으면 후회 없을 겁니다”라며 그을린 얼굴을 밝게 웃어 보였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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