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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0 13:55
  • 수정 2019.05.02 17:58

권영진 시장-이철우 지사, ‘대구.경북’ 성공시대 공고히

시.도지사 세 번째 교환 근무, ‘영일만항 활성화’ 협약 체결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이철우(오른쪽) 경북지사(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대구.안동 더리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0일 대구.경북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대구.경북 성공시대로 나아가고자 ‘제3차 시.도지사 교환근무’ 를 실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지사로 이철우 지사는 대구시장으로 자리를 바꿔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으로 출근했다.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안동과 경주, 대구에서 근무일정을 진행하고 오후 5시 포항에서 합류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청에 도착해 실.국장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강화와 미래를 선도할 대구 신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경주에서 시.도 관광 활성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 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경북 문화관광공사사장,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문화관광 상생 및 관련 인프라 연계 방안을 논의 한 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기념관 등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이철우 지사는 산격동 시청 별관으로 출근해 첫 일정으로 대구시 실.국별 역점사업 보고를 받은 후,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대구시민추진단과 통합신공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청년 예술창조 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을 방문해 시.도 문화관광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후 포항으로 이동해 지진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경북이 뭉쳐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공과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하늘 길과 바다 길로 이어지는 항공.물류.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 형성 등 시.도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서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무엇보다 시대적 여건이 북방경협 활성화로 환동해권에 거대한 시장이 열리고 대구.경북의 미래는 동해안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영일만신항 이용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대구.경북 상생을 통해 시.도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도는 현재 42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9년을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인식,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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