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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4 17:17

‘다문화가정’.. 최문순 군수 “안정된 삶 환경 조성에 노력”

13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제11회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제11회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가 지난 13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체육관에서 화천로타리클럽(회장 송건철), 화천수력발전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군수, 송건철 화천로타리클럽 회장, 김수철 강원도의원, 신금철 군의장, 최승운 부의장, 모현미.노이업.길종수.김동완 군의원, 장재희 다문화가족협의회장,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3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운데)와 모범다문화가정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군수는 “화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144가구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업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의회와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여러분들이 화천에서 안정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했다.

  이어 “아이들 교육에 관한 근심은 하지 않아도 된다. 유치원부터 대학 졸업까지 아이들의 재능을 펼 수 있고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군수는 “삶의 의욕을 느끼고 자긍심을 갖고 사는 화천군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3일 송건철 화천로타리클럽 회장이 ‘제11회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송건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화적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는 다문화여성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제11회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 참석내빈들과 다문화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모범다문화가정 군수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렸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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