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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6 11:12

김영록 지사 “전남을 세계적 섬해양 관광 거점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현장 투어 나서

김영록(왼쪽) 전남지사가 지난 1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전남도청 제공). 염승용 기자

  (무안 더리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7기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1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고하도 역사유적공원’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사업 대상지 현장투어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현장투어를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챙겨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련되게 가다듬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주민, 관광객과의 현장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광역벨트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올해부터 5년간 500억원을 들여 옛 일본 영사관 등 374개에 이르는 역사문화자원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고하도 역사문화유적 공원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유적을 복원해 청소년 역사교육의 산실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중심지로, 일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목포 근대역사유적과 고하도 이순신 호국유적을 역사교육 공간으로 재구성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자”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전남만이 가진 특별한 자원을 매력있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서로 연결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전남이 세계적 섬해양 관광의 거점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앞으로 서남해안 시.군을 따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 대상지를 포함해 신안 압해~해남 화원 등 해양관광도로 단절구간,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사업구간, 생태문화적으로 빼어난 섬을 돌아볼 계획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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