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아스파라거스 수출 발대식’이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서춘천농협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춘천아스파라거스 연구회 박종범 회장, 김용종 서춘천농협조합장, 양채류산학연협력단(단장 용영록)전문위원,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가 등이 참석했다.
아스파라거스 일본수출은 올해 3년 차로 이날 총 선적 양은 1.6톤이다.
올해는 황희중씨 농가가 372kg을 출하해 가장 많은 양을 선적했다.
박종범 회장은 “첫 출하를 위해 고생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오늘 출하 된 춘천 아스파라거스는 만 3일 만에 일본 가정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며 “아스파라거스는 봄철에 가장 당도가 높다. kg당 7,200원으로 내수 가격 9,000원에 훨씬 못 미치지만 생산 농가들이 시장 안정과 가격 하락 등에 대비해 손해를 감수했다”고 했다.
한편,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은 춘천을 시작으로 양구, 화천 등지로 이어질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