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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7 16:01

이재수 춘천시장 “새로운 형태 문화개발 기대”

‘춘천시-K water 물분야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6일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춘천시-Kwater 물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새로운 형태 문화개발 기대”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지난 16일 시장 접견실에서 ‘춘천시-Kwater 물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수 시장, Kwater 이학수 사장과 박도수 강원본부장, 권형준 소양강 지사장, 관련분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수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다가 시민에게 돌려주게 됐다”며 “호수주변에 대한 장기 플랜은 기존의 개발방식이 아닌 시민과 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형태로 문화개발 차원의 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이학수 사장이 ‘춘천시-K water 물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K-water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에 감사한다. 전국적인 신모델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사장은 “소양강댐, K-water의 과거 정서적 어려움을 알고 있다. 소양강댐 건립이 국가산업발전의 동력이었지만 친환경, 관광, 주민 편의 형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소통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 물 관계의 어려움 이해해 준 시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이재수 시장(왼쪽)과 이학수 사장이 ‘춘천시-Kwater 물분야 상생협력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이번 협약으로 춘천시와 K-water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수량, 수질, 수생태계 전반에 걸쳐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양강댐의 친환경 활용방안, 춘천시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 및 지방상수도 관리, 산간 격오지 가뭄철 급수대책 지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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