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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7 16:52

오거돈 "북구를 새로운 '낙동강 시대' 중심으로"

세 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북구에서 개최

오거돈 부산시장이 17일 오전 10시 50분 북구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강당)에서 열린 세 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에 참석해 북구 비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김재민 기자

  (부산 더리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 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17일 오전 10시 50분 북구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강당)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는 부산대개조의 의미를 전달하며,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2일 영도구, 4월 11일 부산진구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북구를 방문했다.

  ‘새로운 낙동강 시대, 북구 그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부산은 동부산과 서부산의 양 날개, 원도심이라는 몸통을 통해 발전하고 있으나, 몸통과 한쪽 날개에 힘이 빠져있다”며 “서부산 대개조의 핵심 포인트는 힘이 빠져있는 한쪽 날개에 힘을 북돋아서 북구를 비롯한 서부산권을 미래 부산발전의 강력한 추진 동력으로 만드는 것이다”고 의미를 전했다.

  또한 그는 “정명희 북구청장이 집중하고 있는 ‘감동진 문화포구와 구포이음 도시재생 사업, 화명 강마리나 사업’ 등과 관련해서 ‘구포 강변 역사문화 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1단계 낙동강 생태권역 개발, ▲2단계 구포역세권 개발 및 멀티컴플렉스 타운 조성, ▲3단계 경부선 지상 철도부지 공원화와 구포역.덕천역 통합개발 등을 추진해 이 일대를 그야말로 교통, 문화,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향사에 참석한 북구주민들은 오거돈 시장에게 ▲화명생태공원 내 샛강·수로정비, ▲화명동 동원로얄듀크 옆 도로개설공사 조속 추진, ▲화명고가교 경관개선사업 추진 ▲만덕동 일원 상습침수 위험지 정비 및 복구공사 지원 ▲구포1동 경혜여고 마을버스 노선 신설 ▲덕천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시민의견 수렴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통해 구.군 실정에 맞는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연결, 혁신, 균형’의 부산대개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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