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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여행
  • 입력 2011.03.27 21:42

서울시 “봄꽃길 걸어 보세요”

 

▲ 서울 금천구 벚꽃십리길. ⓒ2011 더리더/김옥경
【서울 더리더】서울시는 27일 공원, 가로변, 하천변 등 총 길이 171㎞에 달하는 시내 봄꽃길 100곳을 소개했다.

   하얀 배꽃이 장관인 중랑캠핑숲과 왕벚나무 꽃이 만발한 북서울꿈의숲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나들이하기에 제격이다.

  또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흐드러지는 남산, 유채꽃과 붓꽃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월드컵공원도 봄나들이 장소로는 그만이다.

  중랑천변은 둑 위로 벚꽃이 피고 산책로에는 유채꽃과 장미, 창포 등 다양한 꽃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안양천변과 양재천변, 청계천 주변도 빼놓을 수 없는 강변 꽃길로 꼽힌다.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봄꽃 길로는 종로구 감사원길이나 북악스카이웨이, 은평구 증산로, 강서구 곰달래길, 금천구 벚꽃십리길 등이 있다.

  색다른 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흰 쌀밥을 닮은 이팝나무를 볼 수 있는 성북구 월계로와 송파구 로데오거리, 다양한 야생초화류와 허브류를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허브공원도 좋다.

  서울시 관계자는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시내 곳곳에서도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이 함께 미리 체험프로그램이나 공연을 예약하면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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