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더불어 잘 사는 평등한 사회로”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춘천시 동면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의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4월이면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생각하게 된다”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 반성하지만 때로 작은 변화에도 기뻐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해와 배려, 어제보다 나은 내일과 더불어 잘 사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의 이 행사가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동등하게 존중받는 세상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제20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는 자랑스런 장애인부문 고아라(발레리나, 무용가), 장한 장애인가족 부문 최미영(강릉시평생학습관 컴퓨터 강사), 고마운 장애인 봉사부문 고봉희(제1군수지원사령부)씨 등이다.
이밖에 강원도지사 표창, 강원도의회 의장 표창, 도 교육감 표창,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 등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기념식 후 장애인 어울림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