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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25 15:45

김영록 전남지사-22개 시장.군수, ‘한전공대’ 설립 협력 다짐

김영록 전남지사(사진= 전남도청 제공). 염승용 기자

  (강진 더리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2019년 첫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전공대 설립 지원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5일 강진군청 회의실에서 김영록 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상생협력간담회를 갖고 한전공대 설립 지원, ‘지역상품권’ 조기 활성화,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설립 등 현안에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6조 8천억원 규모의 국고 확보와 한전공대 설립 부지 빛가람 혁신도시 확정,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2조 9천억원 규모의 전남사업 반영 등 큰 성과들이 있었다”며 “시장.군수들께서 함께 노력해준 덕분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을 ‘미래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수도’로 만들고,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며, ‘섬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만드는 ‘전남 미래 비전’을 그리고 있다”며 “시.군에서도 대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자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노력들이 필요하고 도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또 도와 22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한전공대 설립 지원’,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공동 설립운영, ‘지역상품권’ 발행, 3개 사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와 시.군은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범도민 홍보에 힘쓰고,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과를 활용해 전남 모든 시군의 발전에 고루 기여토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는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북측 및 정부와 협의할 수 있는 일원화된 협의체다.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도는 시장.군수들의 제안과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도-시.군 우수시책과 홍보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공유하고 동참하는 등 도-시군 상생협력 간담회를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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