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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01 13:08

‘제로페이’.. 박원순 “간편결제 대표주자 자리매김 시키겠다”

2일부터 ‘국내 5대 편의점’ 전국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 가능

지난 4월 12일 박원순(가운데) 서울시장이 밤도깨비야시장을 찾아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를 홍보하고 있다(사진= 서울시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제로페이, 반드시 간편결제 대표주자 자리매김 시키겠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오는 2일부터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국내 5대 편의점, 전국 4만 3천 171개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편의점에 소비자 QR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금융결제원, VAN사업자, POS사업자 등과 함께 결제시스템과 POS프로그램 개선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통합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결제방법도 휴대폰으로 QR이나 바코드만 보여주면 결제가 이뤄지는 ‘소비자 QR방식’이 일제히 도입된다.

  특히, ‘소비자 QR’은 기존 제로페이 결제방식인 ‘판매자 QR’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한 서비스다. 제로페이 앱을 통해 생성되는 QR이나 바코드를 판매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끝난다.

  판매자가 리더기로 인식하면 결제금액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것.

  기존엔 소비자가 매장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을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한 후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5대 편의점뿐만 아니라 이날부터 배스킨라빈스(84개), 던킨(131개) 직영점에서도 시작해 향후 74개 프랜차이즈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합류함에 따라 제로페이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로페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와 제로페이를 사용해 준 소비자 덕분이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골목경제 활성화와 핀테크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로페이를 반드시 간편결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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