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더리더) “아스파라거스 농가, 소득 높아지길 기대”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가 7일 양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양구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출 기념식에는 조인묵 군수를 비롯해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영림 전국아스파라거스 자조모임 회장,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김규호 강원도의원, 이상건 양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채류산학연협력단 용영록 단장을 비롯한 전문위원, 춘천, 화천, 양구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와 회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양구에서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는 15곳, 이달말까지 20여톤의 아스파라거스를 수출 할 계획이다.
이날 이덕규(춘천), 정광섭(화천), 전영선(양구), 지현호(승운무역)씨 등이 모범 재배농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조인묵 군수는 환영사에서 “양구군은 43곳의 농가가 21ha에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 첫 해 0.1톤을 수출하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모든 재배농가가 수출에 참여해 소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 후 아스파라거스 현황 및 전시물 관람과 테이프 커팅, 선적 컨테이너 출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