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문화
  • 입력 2019.05.11 14:41

‘골든로즈’ 보자..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곡성세계장미축제(자료사진).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향기.사랑.꿈이라는 주제로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 1004장미공원은 단일장미원으로는 국내 최다 품종인 1004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장미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골든로즈’를 콘셉트로 상상속의 황금장미 조형물과 오브제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잔디광장 등 축제장 곳곳에서 골든로즈를 모티브로 하는 포토존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행운의 황금장미 이벤트를 통해 순금 한돈의 장미를 가져갈 기회도 제공한다.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장미축제 인만큼 이색적인 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2019 로즈런(Rose Run)’ 행사에는 전국에서 3천여 명이 참여해 곡성읍내와 축제장 곳곳에서 빨강, 노랑, 파랑, 초록색 파우더를 뿌리며 신나는 레이스를 펼치며, 레이스에는 흥겨운 디제잉이 함께, 레이스 종료 지점인 장미축제장에서는 유명 그룹 ‘코요태’의 스탠딩 무대가 참가자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뜨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중에는 사랑의 여름존 운영, 40년만에 부활한 5월의 여왕 제1회 메이퀸 선발대회, 컬러홀릭 뮤직페스티벌, 라비앙로즈 뮤직 페스티발, 곡성 크래프트x갬성파티(청춘남녀 연인프로젝트), 게릴라 뮤지컬, 뮤지컬 퀸 최정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한편,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지난해 축제기간 동안 30만 2,495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