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25일 ‘정선아리랑시장 청정 산나물 밥상을 차리다’를 주제로 ‘정선 5일장’에서 개최한 요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요리경연대회는 총 9팀 25명이 참가해 곤드레, 취나물, 곰취, 수리취, 엄나무순, 더덕, 다슬기 등 청정 정선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재료로 활용해 참가자 본인만의 레시피로 건강한 맛,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날 대상에는 곤드레 꽈베기.고로케를 선보인 김성희씨가 최우수상에는 수리취 만두을 선보인 민병헌씨가 우수상에는 곤드레 콩갱이를 선보인 이연화씨와 엄나무순 김밥을 선보인 김성주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선 5일장 주말장이 열린 이날 요리경연장에는 정선5일장의 맛과 멋, 흥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다양한 요리과정을 지켜보고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품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정선아리랑시장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정선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메뉴얼화를 통해 정선아리랑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8일 2차 요리 경연대회가 열리며 참가 접수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대상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정 산나물을 활용한 요리로 참가 신청시 제출한 레시피와 동일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정선아리랑시장 지역선도시장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