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행정
  • 입력 2019.05.27 07:53
  • 수정 2019.06.01 12:50

작고 가까운 ‘보건소’ 운영.. 경남도 “도민 건강수준 향상 기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실시

김경수 경남지사(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경남’을 만들고자 오는 6월부터 동 단위 마을건강센터(이하 마을건강센터) 2개소와 권역보건지소 2개소를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사천시 동서동과 김해시 장유3동 주민센터 내 마을건강센터를 설치하고 고성군 회화면과 함안군 칠북면 권역보건지소를 시범 운영해 생활터 가까이에서 도민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마을건강센터에는 건강관리팀장, 간호직 공무원, 건강상담사, 마을코디네이터가 한 팀으로 배치되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 혈압과 혈당 체크, 체지방 분석과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작고 가까운 보건소를 우리 동네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도는 함안군 칠북면 보건지소와 고성군 회화면 보건지소를 거점․권역 보건지소로 운영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등 지역자원과 유기적 협력 및 협업으로 대상자 통합사례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경남형 보건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을 갖춰 도민 만족과 사업의 성과를 최대화할 예정이다.

  윤인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시범․공모사업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의 마을 건강문제 발견과 해결 등 건강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게 돼 도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반영해 내년도에 사업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