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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27 10:30

‘급경사지’ 위험.. 태백시 “사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6월 한 달 동안 급경사지 13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호우, 태풍 등으로 지반 유실 및 낙석‧붕괴 위험이 증가하는 우기철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점검 등 후속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위원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합동점검반을 편성, C등급 중 중점관리대상 시설 위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관부서.기관별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시 안전총괄과로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점점검사항은 ▲산마루 측구, 도수로 등 원활한 배수기능 유지 여부 ▲지하수용출, 수평배수공 막힘, 배수시설 단면부족 월류 여부 ▲구조물 유실, 붕괴,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 발생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재해 발생 및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시설의 사용을 제한.금지하고, 보수.보강 또는 제거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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