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올해도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 지원에 나선다.
27일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23동의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철거와 개량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은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 및 철거.처리에 대한 비용 등의 협의가 완료된 주택으로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6월 11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여기에 군은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동의 폐공가 철거 및 불량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과 폐공가 철거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까지 3,100여동의 주택에 대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