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광준 춘천시장, 전수산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위원 50명과 춘천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21세기춘천발전위원회는 2003년 발족한 시정 총괄 자문기구이다.
2007년 일반행정, 관광레저, 문화예술, 지역경제, 지식산업, 환경, 도시개발, 농축산, 사회복지, 기업유치 등 10개 분야로 확대 개편 됐으며 각 분야별로 민간 전문가 97명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올해 각계 전문가 17명을 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춘천시 발전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위원께 감사드린다.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낸 한 해였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경춘복선전철, 월드레저총회 등 춘천시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해였다. 공장이전과 산업단지 준공 등 위원들의 지식, 경험과 역량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위원 하나하나가 전문성을 갖고 어려울 때마다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올 해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제안과 토론을 통해 수부도시로 수도권 시대 새로운 도약의 해로 발 돋음 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1부에서는 기업유치, 일반행정, 관광레저, 문화예술 부문 등의 신규 위원소개와 2011 시정주요업무계획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2012년 신규시책 제안 및 토론이 진행됐다.
환경부문의 김범철(강원대학교 교수)위원, 농축산 부문의 윤승모(농업경영인 춘천시연합회장)위원 등의 질의가 이어졌고 이광준 춘천시장이 신규시책에 관한 답변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는 전체 회의에 이어 다음 달 중 서울에서 기업유치분과 회의를 개최,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