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29 18:45

폐광촌에 ‘별 헤는 밤’.. ‘사북 별꼴야시장’ 눈길

지난 5월 4일 개장한 사북 별꼴야시장(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이자 ‘정선 5일장’으로 유명한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 야시장을 개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제의 중심에는 사북시장 650거리 일원에서 ‘사북의 밤이 별나게 맛있어 진다’를 테마로 지난 5월 4일 오픈한 ‘사북 별꼴야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사북 별꼴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사북 650거리는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거리.

  거리의 의미를 나타내는 650은 해발 650M와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생산했던 동양 최대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650갱에서 따온 것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야시장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및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 야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나게 즐거운 이벤트와 별나게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사북 별꼴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10여명의 지역상인들이 참여해 전동 이동식 포차에 튀김 및 육꼬치, 더덕 및 삼겹살을 활용한 김밥, 해물 및 육고기 삼합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및 예술가들의 다양한 거리공연과 함께 룰렛, 와와군 보물찾기 등 이벤트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