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교두보 삼아 세계 주요 국가들과 전방위적인 교류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3일에도 스웨덴, 인도, 독일 등 주한 외국대사들과 만나 수영대회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에 대사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외국대사들을 만날 때마다 “수영대회는 국가마다 명예를 걸고 기량을 다투는 경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교류의 시작이 될 것이다”며 “수영대회를 통한 광주와의 인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문화.체육.경제.과학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외국대사들도 이 시장의 말에 적극 동감하며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제안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과 3일 이틀동안 스웨덴, 독일 등 수영강국 7개 국가 대사들을 만나 대회참가를 요청하는 서한문 전달과 함께 수영대회에 선수 및 응원단, 수영동호인들이 최대한 참가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대회 참가선수에 대한 숙박, 통역, 수송 등의 편의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대사들을 7월12일 선수권대회 개막식에 공식 초청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