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2019년 춘천현충문화제’가 6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비나마을(비목사랑 나라사랑) 공동주최, (사)이미시문화서원, (사)강원행복시대 주관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서부보훈지청이 후원했다.
이미시 문화서원 한명희 선생, 김중석 사장, 김종환 비나마을 공동대표, 김만기 춘천시부시장, 김진태 국회의원, 보훈단체 유족 등이 참석했다.
김종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명희 선생과는 사필규정의 인연으로 수 십년 간 이어졌다”며 “매년 춘천에서 개최되는 현충문화재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온 국민이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호국행사”라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10년이 지나면 6.25는 잊혀 질지도 모른다”며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사람은 현명하다고 한다.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반주로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마임공연과 이근배, 문정희 시인의 시낭송, 연극배우 박정자의 3.1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이어졌다. 원영조 밴드 최신아 예술단의 무용공연과 비나마을 솔리스트의 합창공연으로 문화제 행사가 마무리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