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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배우를 꿈꾸던 소년의 이야기… 한재훈의 ‘흔적을 따라서’
이형진 기자 | 승인2019.06.07 14:32
흔적을 따라서 : 엔터테인먼트 산업, 그리고 영화와 음악 표지. 이형진 기자

  (서울 더리더) 3년 전인 2016년 2월, 고등학생의 책이 출간됐다. 한재훈 작가의 ‘흔적을 따라서 : 엔터테인먼트 산업, 그리고 영화와 음악’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한재훈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집이다.

  영화, 음악, 배우, 가수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글을 나눠 20여 편의 글을 나눠 실은 이 책에는 작가의 개인적인 소감이나 경험들이 담겨 있다. 길지 않은 짧은 글들이 여러 편 모여 작가의 삶을 일부 말해준다. 학생다운 글이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어린 시절에 대한 모습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작가가 인상 깊게 본 영화 감상문부터 엔터테인먼트 종사자와 만나면서 느낀 생각, 음악에 관한 이야기, 할리우드 배우들과 소통하게 된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가 실려 있다.

  한재훈 작가는 두 번째 책 ‘흔적을 따라서’ 이후인 2017년 4월, 영화-연예 전문지 ‘루나글로벌스타’를 창간했고 이후 영화 전문 매거진 ‘씨네리와인드’를 만들었다. ‘흔적을 따라서’에서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작가는 지금도 ‘씨네리와인드’라는 언론을 통해 영화 기자로 활동하면서 독자들과 구독자들에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칼럼니스트로 시작해 여러 언론사의 객원기자, 프리랜서 기자 등을 거치며 자신의 언론사까지 세우게 된 한재훈 작가는 언론사를 세우기 전 이렇게 말했다. “이왕 기사를 쓰는 것, 나중에 좋아하는 영화 기사를 쓸 수 있는 영화 언론사를 만들고 싶다”고.

  책은 2017년부로 판매가 중단되어 현재는 서울과 부산 일부 도서관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젊은 언론인의 예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볼 만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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